[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북구청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영일만대로 13km 구간에 대한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비에는 1톤 트럭 2대, 15톤 덤프트럭 1대가 투입되고 20명의 작업인원이 동원되었으며, 무단투기 된 각종 쓰레기 약 5톤가량을 수거하고 차량통행에 불편함을 주고, 미관을 해치는 적치물까지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했다. 영일만대로는 평소, 화물차의 통행이 잦고, 포항시내 지역으로의 출퇴근 차량이 많은 곳으로, 차량에서의 쓰레기 투기는 교통사고의 위험과 직결되는 곳이다. 김응수 북구청장은 “담배꽁초, 커피컵 등 사소한 물건이라도 ‘나 하나쯤이야’라는 판단은 금물이며,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를 통하여 앞으로도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