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녹색미래도시 구미의 42만 시민의 꿈인 ‘탄소제로도시’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구미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직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 4월 전국 최초 ‘탄소제로도시’로 선언, ‘자연과 인간,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녹색미래도시 건설’로 비전을 정하고 2005년 기준 대비 2020년 BAU 대비 35%감축 목표로 구체적이고 실질적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는 지난 1년 간 찾아가는 녹색생활실천 교육을 통해 친환경미생물 및 쌀뜨물 발효액 활용방법 등 생활 속 실천 가능한 교육을 실시 지난 1년간 총 43회 2,600여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탄소포인트제를 꾸준히 추진 6월 현재 일반가정 2만 6477세대와 학교 13개의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참여해 61만 4531그루의 소나무 식재효과를 거두는 등 시민들의 의식함양을 위한 녹색생활문화 확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2014년2월 준공 예정인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대구ㆍ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시설로 기후변화 적응 및 홍보를 위한 각종 체험교육을 위해 경북환경연수원 내에 건립 중이다.
특히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전국 최초로 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하는 등 녹색성장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0만가구에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145가구에 지원을 하는 등 녹색정책의 선도적 역할과 온실가스 감축 실현을 위한 공공부문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구미시 이성칠 녹색정책담당관은
“낙동강 국토 종주 자전거 길이 개통되면서 자전거 이용 인구가 크게 늘어나며,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데 이어 무료자전거 대여소 운영, 권역별 자전거 안전교육, 시민공용자전거운영, 찾아가는 자전거수리센터 운영 등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자전거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생활 밀착형 자전거문화 확산을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실시 2012년 7월부터 1년간 248건에 1억 1533만원을 지급하는 등 시민들과 슬기롭게 기후변화에 대응 탄소제로도시 구현이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설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창조적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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