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평화통일기원 2013 재유럽 한인차세대 국토대장정단이 경북도를 찾아 세계 인문교류와 국가 문화융성을 선도하는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부산을 출발 청도·경주·포항·구미·안동·울진을 거쳐 서울에 도착 일정으로 경북의 역사문화, 산업화 중심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있다.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박종범) 국토대장정은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모국 문화체험을 통한 정체성 함양으로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들에게 자신의 뿌리가 한국인임을 심어주는 기틀 마련을 위한 민족찾기와 한국배우기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대원들의 구성은 독일,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웨덴, 폴란드, 영국, 스위스, 벨기에 등 10여 개국 유럽지역 한인 1.5~2세와 입양 한인, 국제결혼 한인 여성 자녀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박종범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은 경주시에서 개최된 경북도의 환영행사에서 경북의 우수한 역사문화와 코리아 실크로드프로젝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엑스포 행사에 대한 유럽지역 홍보 지원의 뜻을 피력했다.
이번 재유럽 한인차세대 국토대장정은 대부분 경북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들 단원들은 14일 청도군을 시작으로 소싸움 경기장과 박물관, 귀뚜라미 보일러 기업을 방문했고, 15일은 불국사, 첨성대, 예술의 전당 등을 방문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16일은 포항에서 세계적인 기업인 POSCO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방문, 17일 구미 삼성전자, 구미과학관을, 18일과 19일은안동과 울진을 각각 방문한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전통문화, 역사 그리고 경북의 혼과 정체성을 배워 ‘세계 속의 한국인’임을 긍지를 갖고 비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며 ”경북의 꿈과 미래를 위해 항상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영길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