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2025 고령 대가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축제 실행계획 최종 보고회를 지난 21일(금) 오후 2시 고령군청 3층 대 가야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축제의 세부 실행계획을 확인하고, 행사 준비 상황을최종 점검하는 자리로, 이남철 군수를 비롯한 이철호 의장 및 군의원, 각 실과소장과 읍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2025 고령 대가야축제는 오는 28~30일까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되며 대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기리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중요한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축제의 세부 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경찰, 소방과 협력해 철저한 교통 통제와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셔틀버스 시스템 정비와 주차 안내 시스템 강화 등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오후 3시부터는 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고령대가야축제 안전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축제 참여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자칫 축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염건웅 유원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장에서의 안전 관리 및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전 대응 교육과 함께 위기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축제에 참여한 모두가 대왕의 나라 고령에서 대가야의 숨결과 향기, 벚꽃이 만개한 완연한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2025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고령 대가야축제는 ‘대왕의 나라’를 주제로 오는 28~30일까지 지산동고분군,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주제관 운영, 역사토크콘서트, 이색포토존 및 쉼터조성, 야간경관조명, 대가야 별빛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