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경찰관들이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3회 영예로운 제복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영예로운 제복상`은 대한민국 제복 공무원들이 헌신,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감동을 주며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는 제복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뜻깊은 상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동해해양경찰서 김홍윤 경정과 강동진 순경은 각각 해양 안전 및 해양 구조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홍윤 경정(동해해양경찰서 3007함정)은 수십 년간 독도와 동해 등 우리 바다에서 해양 안전관리에 헌신하며, 위험에 처한 어업인과 관광객들을 구조하는데 앞장섰다.
위민해양경찰관상을 받은 동해해양경찰서 강릉파출소 강동진 순경은 구조전문가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침착한 대응력을 발휘해 여러 차례 소중한 인명을 구했다.
다가오는 7월 퇴임을 앞둔 김홍윤 경정은 “이 상은 저 혼자가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정년을 앞둔 저로서는 큰 영광이고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