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 안동시가 주최하고 국립경국대학교가 주관하는 ‘2025 안동형 일자리사업 성과보고 및 사업설명회’가 지난 21일 국립경국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안동형일자리사업은 안동시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기업 지원과 인력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이 수행한 사업을 중심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21~2024년까지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총 19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 444명 △기업 유치 17건 △창업 25건 △기업 지원 385건 △인력 양성 교육 927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추진될 사업 방향을 소개하고, 기업과 교육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에서는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유한건강생활(대마 부산물 활용 기능성 식품 개발), SG상상공작소(학생 창업 육성), ㈜가치올림(디지털전환 온라인 마케터 양성 과정) 등이 성과 발표를 진행하며 사업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안동형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25개 기업이 제품 전시 및 체험 행사를 진행,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보고회는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이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인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해는 5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창업 지원 5개 사업 △기업 지원 8개 사업 △교육 분야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형일자리사업단 누리집(www.andongjo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