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남진복 도의원(울릉, 국민의힘 원내대표)은 지난 20일 경북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각하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남 의원은 대통령 탄핵과 도정현안에 대한 발언을 이어 가면서 "줄탄핵, 줄특검, 줄삭감으로 국정혼란을 유발한 민주당은 각성하고 대통령 탄핵심판은 반드시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며, 여북했으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가슴 저 밑에서부터 끓어올랐다”고 토로하면서 “지금 전국에서는 2030 미래세대와 애국시민들의 저항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여당 의원들과 거대 야당이 정략적으로 밀어붙인 억지 탄핵 이후 변론 절차 위반, 증거 부족 등은 차치하고, 내란죄를 탄핵소추 사유에서 삭제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 최고 헌법학자 허영 교수도 이번 사태를 사기 탄핵이라 일갈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야당의 국가 문란 사태에 적극 대응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은 반드시 각하돼야 마땅하며, 이것이 헌법과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