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진~울릉 항로를 오가는 ‘울릉썬플라워 크루즈’가 겨울 휴항기를 끝내고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23일 크루즈 선사인 에이치 해운에 따르면 운항 이벤트로 울릉군민 차량은 선박 본선비를 무임으로 해준다.
또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차량 운임을 최대 77% 할인을 적용, 국산 승용차 전 차종을 편도 6만9천원의 운임만 받는다.
선표 온라인 예매 시 최대 45%와 예매객을 대상으로 자회사인 대아 울릉리조트 숙박 시 주중 37%를 각각 할인한다.
1만5천t급 최신 여객선인 ‘울릉썬플라워 크루즈’는 여객 628명과 차량 27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전천후 여객선이다.
특히 지난해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일수는 단 8일밖에 되지 않을 정도의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박흥국 에이치 해운 대표는 “ 울릉도 100만 관광 시대를 위해 저희가 맡고 있는 한 축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서비스 향상과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등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