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 사업의 하나로 올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우수 공동주택 선발 인센티브(포상) 제공 계획을 19일 밝혔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선발해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우수 공동주택은 지난 2011년 도입된 개별계량장비(RFID)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과 세대당 배출량 등의 통계자료를 토대로 선발된다. 올해는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를 1년 이상 사용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전년도 대비 음식물 감량실적 ▲입주민 1인당 평균 배출 실적 ▲RFID 장비 유지관리 ▲감량 유도 홍보실적 ▲폐건전지, 우유 팩, 투명 PET병 등의 재활용 분리배출 수거 실적을 종합해 평가할 예정이다. 시는 신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간의 실적 평가와 현장 확인으로 상위 9개소를 선정해 최우수 공동주택 2개소, 우수 공동주택 7개소에 대해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가 지속적인 개별계량장비(RFID) 보급 사업과 감량 우수 공동주택 인센티브 지원 등에 노력한 결과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지난 2022년 2만 5,047톤, 2023년 2만 4,061톤, 2024년 2만 3,601톤으로 매년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는 창포매트로시티 2단지 아파트, 삼성푸른 아파트 등 9개 소를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도명 환경국장은 “생활폐기물 감량 및 올바른 자원 순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음식물쓰레기 등 감량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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