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은 오는 28일까지 농촌 빈집 활용으로 생활 인구 유입 등 주민참여형 인구유입 지원 사업에 참여할 마을 공동체와 컨설팅 전문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민 스스로 소규모 마을 단위 인구 유입 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마을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리모델링 지원, 지역 고유의 문화와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주민 참여형 공동체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을 제공한다. 따라서 마을의 빈집, 사용하지 않은 공간을 활용한 거점 공간 조성으로 인구유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개소당 최대 5천만원 △마을 단위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 등 마을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개소당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주도한 마을 공간 활용과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을 유치하고 정주 및 생활 인구 증가로 농촌이 활력이 넘칠 것으로도 기대된다.신청 대상은 지역 내 5인 이상으로 구성돼 운영 중인 마을 단위 단체로 신청 요건 및 지원 내용은 군 누리집이나 미래전략과 인구정책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박현국 군수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앞으로 마을주민들의 경험과 역량을 발전시켜 단계적으로 지원을 보다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