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예산 3억2천만 원을 투자해, 2025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754명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교복구입비는 지난해까지 울진교육지원청에서 한수원사업자지원사업비를 교부받아 추진했으나, 울진군에서 올해부터는 군비 100%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울진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학생으로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이다. 지역 내 중·고등학생에게는 학교측에 교육경비를 교부해 학교주관으로 교복을 공동구매하며, 관외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오는 21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울진군은 2025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울진교육지원청 및 관내 25개 초·중·고등학교에 17억300만원을 지원하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사업이 신규로 추가 된 금액으로 2024년보다 3억2천만원을 증액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으며,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