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시민대상의 ‘판플러스(PAHN+) 캠프’를 오는 3월 22일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판플러스(PAHN+) 캠프’는 시민이 자유롭게 문화를 펼칠 수 있는 ‘판(Stage)’과 시민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판(Edition)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포항의 법정문화도시 이후 시민 중심의 문화사업 고도화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캠프는 크게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성과공유로 <삼세판>, <시민판>, <포동포동>,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연극하는 시민들>, <시민기록단> 등 다양한 시민문화사업의 사례가 발표된다. 두 번째 세션은 그룹별 아이디어 해커톤으로, 포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 문화적 이슈를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기획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단순한 문화 참여를 넘어, 지역 문화를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각 그룹에서 도출한 아이디어를 모두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캠프는 시민문화사업에 참여한 시민뿐만 아니라, 문화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시민문화팀(☎054-289-78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