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은 최근 유곡농공단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유곡농공단지는 지난 2014년 준공돼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지만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로 청년인구 유입 등을 위한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5~2028년까지 총사업비 85억8천만원을 투입해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청년문화센터 건립으로 현재 편의·복지시설이 전무한 유곡농공단지 내부에 입주업체와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 무인매점, 회의실, 운동공간 등을 신설해 근로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하고 노후화된 농공단지내의 기반 시설 정비와 보행 여건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게 된다.박현국 군수는 "농공단지 활성화는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며, 공모 선정을 통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의 한 축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