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해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호성ㆍ김병목)와 포항의료돌봄지원단(단장 안상구)은 지난 15일 해도동 평생학습센터에서 ‘찾아가는 의료봉사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포항의료돌봄지원단과 연계하여 30여 명의 의료진들이 참여해 취약계층 4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내과(새이본의원), 치과(미르치과), 한방(더조은요양병원), 임상병리검사(씨젠의료재단) 등 다양한 의료기관이 함께 서비스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에게는 혈액검사 및 한방 치료(침·열전기 치료)를 통해 근육 이완과 통증 완화를 돕고, 스케일링 및 틀니 관리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처방과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 의료봉사를 받은 한 주민은 “평소 병원에 가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치료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호성 해도동장은 “여러 사정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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