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화랑마을이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수련시설을 목표로 청소년 자치기구의 활동을 본격화했다.   화랑마을은 지난 15~16일까지 이틀간 화랑마을 대회의실에서 ‘화랑마을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따라 구성된 청소년 자치기구다.   먼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정기회의 및 워크숍을 통해 화랑마을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운영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운영되는 청소년 동아리는 △국궁동아리(정기 습사 및 국궁체험 보조) △자원봉사동아리(화랑마을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러닝동아리(정기 연습 후 마라톤 대회 참가) △K-POP 동아리(장기자랑 및 문화행사 공연·참여)로 구성돼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발대식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안전교육, 환영사, 위촉장 수여에 이어 자치기구별 특강이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들은 교류 및 공동체 활동, 모둠별 회의, 정기회의 등을 통해 화랑마을 수련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우 청소년운영위원은 “처음 만난 위원들과 동아리 회원들 간에 어색함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발대식을 통해 가까워지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도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환영사에서 “경주시 청소년들의 중심 공간인 화랑마을에서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올해에도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마을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주시 청소년들의 성장과 역량 개발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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