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 13일 오후 2시, 대구가톨릭대학교(경산시 하양읍 소재)에서 항공사 일경험 참여자와 함께하는 ‘항공Dream 미래 내일 일경험 1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일경험 참여기관인 ㈜티웨이항공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에 대해 격려하고 지역 청년 대학생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기업탐방형, 인턴형, 프로젝트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분야로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는 전국적으로 지난해 보다 1만명 증가한 5만8천명을 운영할 예정으로 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지역 산‧학‧관의 협업으로 양질의 일경험 기업을 발굴해 청년에게 넓은 취업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뜻을 모았다.
‘항공 Dream 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 은 대구고용노동청, 5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경일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티웨이항공이 함께 항공 운송사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항공관련 직무교육 및 현장실습 위주로 구성했으며, 1기~3기 각 기수마다 참여자(24명)를 선발하여 16주간 직무교육과 항공 발권업무를 지원하는 직무경험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1기 ‘항공 Dream 미래 내일 일경험’ 참여자 모두 항공 업무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했다.
윤수경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이번 발대식이 지역 청년들에게 의미있는 일경험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일경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