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누리 스포츠센터 전경 [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도청 신도시 내 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 및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에 있는 맑은누리파크에서 운영하는 ‘맑은누리파크 주민 편익 시설’의 명칭을 ‘맑은누리 스포츠센터’로 변경했다.이번에 바뀐 명칭은 시설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이 시설을 친근하고 쉽게 인식하고 부를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이름을 채택했다.도는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용객과 지역 주민이 참여한 공모를 진행해 총 53건의 명칭 후보를 접수했고, 이후 4차례에 걸친 설문조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맑은누리 스포츠센터’를 선정했다.맑은누리 스포츠센터는 수영장, 찜질방,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요가와 필라테스 프로그램 등을 갖춘 생활 스포츠 시설로, 2023년 9월에 경북도에서 시설 조성 후 현재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다.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방안의 일환으로 시설 이용 시 경북도에 주소지를 두고 2명 이상(자녀 중 1명 이상 19세 미만) 다자녀 가구에는 이용료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맑은누리 스포츠센터는 혐오시설로 인식돼 온 폐기물처리시설을 주민 친화 시설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생활 스포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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