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2일 밤 8~11시까지 7번 국도와 곡강초등학교 인근에서 심야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사고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단속이 진행됐다.
이날 교통경찰은 지역 경찰과 합동으로 장소를 수시로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했다. 단속 결과 총 2건의 음주운전(면허정지 1건, 면허취소 1건)과 9건의 법규위반(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안전띠 미착용)이 적발됐다.
포항북부서는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를 방문하여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 보행 수칙을 홍보하며,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로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