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칠곡군의회 배성도 의원(왜관)은 지난 11일 열린 `칠곡군의회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풀베기와 관련된 문제를 지적했다. 배 의원은 “매년 여름, 도심 곳곳에서 자란 풀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연간 약 2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풀베기 사업이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어 효율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배 의원은 우선적으로 사업 관리의 통합을 제안했다. 현재 풀베기 사업은 도로, 하천, 공원 등 여러 부서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어 일관성 있는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통합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민들이 어디로 민원을 제기해야 할지 몰라 불편을 겪는 점을 반영해, 민원 대응 창구를 일원화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풀베기와 관련된 민원이 다양한 부서로 분산되다 보니 민원 처리 과정을 간소화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응 창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배 의원은 "풀베기 사업에 연간 약 2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풀베기 사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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