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폭발물 대응 홍보 전단을 제작해 배포한다.
김성종 청장은 이 프로젝트는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발물 위험 대비와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11일 밝혔다.홍보 전단은 해양 폭발물을 발견한 경우 주의사항과 안전한 신고 요령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인 요소를 강조했다.
특히 외국인 선원들을 위한 영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설명이 포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업 또는 항해 중 폭발물 발견 시 촉수, 임의 이동 금지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 △해양에서 발견 가능한 폭발물 예시 등이 있다.이와 관련 동해해경은 해양종사자와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관 기관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해양 폭발물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 청장은 “바다에서의 폭발물 발견 신고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으며, 폭발물의 경우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께서도 폭발물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