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 개혁신당 경북도당이 지난 8일 오후 2시 구미시 구미코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전성균 최고위원, 황영헌 대구시당 위원장, 최현수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등 150여 명의 개혁신당 당원들이 참석했다.황재선 개혁신당 경북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양당 정치를 뛰어넘고 세대교체를 이끌 정당은 개혁신당이라고 믿는다"며 "진보냐 보수냐 하는 기존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준을 더해 새로운 방향과 가능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개혁신당이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할 중요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경북도당은 개혁신당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꼭 나서야 한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성균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축사를 통해 "여기 모인 당원 여러분은 더 큰 정당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쉬운 길이나 빠른 길이 아닌, 옳은 길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현재 개혁신당 경상북도당은 약 3천명의 온라인 당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오프라인 당원 모집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