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가족센터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인 `온(溫)가족학교` 부모교육이 오는 20일 `가정에서 알려주는 그림책 성교육`을 기점으로 총 30회기 대장정을 출발한다.온(溫)가족학교는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고 부모로서의 자신감 향상을 목표로 하는 부모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교육, 상담, 컨설팅을 통합적으로 진행한다.세부적으로는 자녀의 연령에 따라 진행되는 부모교육 21회기, 브런치 육아 상담 `사.이.다` 4회기, 별빛 상담실 4회기, 소통하는 부모 캠페인 1회기로 구성된다. 이번 온가족학교의 특징은 틈새없는 육아지원을 지원을 위해 브런치타임, 야간, 심야 등 다양한 시간대에 제공된다. `브런치 육아상담 사.이.다`는 낮 시간대에 진행되는 부모 대상 상담 프로그램이다.특히,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논의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또, 육아 별빛 상담실은 심야시간에 운영되어 일과를 마친 부모들이 시간적 제한에 구애받지 않고 심층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체계적인 부모교육을 위해 부모의 함.성.(함께 성장)이라는 이름 아래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운영한다. 온가족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부모 캠페인까지 펼칠 예정이다.그 외에도 온가족학교 대상이 조부모까지 확대되어 손자녀 돌봄을 위한 교육과 힐링 시간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도근희 센터장은 "구미시가족센터에서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부모교육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온가족학교를 통해 부모님들의 육아부담이라는 단어를 육아 행복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