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한 ‘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이하 PID)`가 섬유산업과 하이테크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섬유산업의 첨단 섬유패션테크산업으로의 대전환을 본격 추진하고자 엑스코에서 지난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비즈니스 장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PID는 섬유패션산업 수출 확대와 내수 거래 활성화에 기여해 온 국내 최대 섬유산업 비즈니스 전시회로써 삼일방직, 영원무역, 원창머티리얼 등 203개사의 국내업체와 중국, 인도, 대만, 오스트리아 등 10개국 58개사의 해외업체 등 총 261개사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과 거래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경기불황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유럽, 미주, 중국, 일본 등 약 23개국의 해외 바이어들과 75여개의 국내 브랜드사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대구시 김정기 행정부시장,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 경북도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많은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상웅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PID조직위원장은 “섬유업계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 성공적인 전시회로 개최해 경기불황의 돌파구를 여는데 총력을 다하고, 우리의 섬유패션산업이 하이테크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첨단 섬유패션테크산업으로의 전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