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하던 산부인과 ONE-hour 진료체계를 3월부터 소아청소년과까지확대해 저출생 대응 및 필수 의료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ONE-hour 진료체계는 직장맘들과 양육가정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까지 평일·휴일을 연장 진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8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부터 산부인과를 운영한 결과 임산부의 산전진찰뿐만 아니라 부인과 진찰 편의도 향상되어 여성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3월부터 소아청소년과를 추가로 지정하고 산부인과는 안계면 소재의 영남제일병원이 매주 화·목요일 오후 6~8시까지 연장해 진료를 하게된다.또한, △소아청소년과 지정병원인 연합의원(의성읍소재)도 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연장진료를 실시하고, 평일에는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진료한다.이선희 소장은 "올해는 소아청소년과를 추가로 운영해 육아의 불안감 해소하고 시간과 비용부담 경감효과를 통한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