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보건소는 3월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체험 교육장비(뷰박스)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새 학기를 맞아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수족구병, 백일해 등 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영유아와 어린이들은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높아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손 씻기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수인성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 등 대부분 감염병을 줄일 수 있다.이번에 무료로 대여하는 손 씻기 체험 교육 장비는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른 후 씻고, 남아있는 형광물질을 확인해 손 씻기 전후를 비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익히고,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대여 대상은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감염취약시설 등이며, 희망 기관은 대여 가능일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비는 직접 방문해 수령하고 대여 기간은 최대 2주까지다.임명섭 구미시보건소장은 "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이다"라며 "어린이와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들이 직접 체험하며 위생 습관을 기르고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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