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서관은 `불편한 편의점`으로 대중의 호응을 받은 김호연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
오는 31일에는 울릉중학교 강당, 4월 1일 오후 7시에는 한마음회관에서 주민들을 초청해 진행한다.특강에서는 불편한 편의점과 신작 나의 돈키호테를 중심으로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면모를 들려준다.
중학생 대상 강연에서는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경험을 나누며, 문화콘텐츠 전문가의 역량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대상 강연에서는 문학이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성장하는 과정과 그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이번 초청 강연은 지역 학생, 주민들에게 문학이 주는 감동과 가능성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들에게는 문학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작가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성인들에게는 문학과 문화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삶의 다양한 국면에서 인문학적 감수성을 확장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1일 부터 울릉도서관 누리집(www.gbelib.kr/ul)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릉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일영 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문학이 단순한 읽기의 행위를 넘어, 개인의 정서와 사회적 이해를 넓히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