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소방서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2025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칠곡소방서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 등 계절적 특성과 따뜻한 날씨로 인한 야외 활동 증가, 지역 축제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봄철의 대형 화재 예방으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이번 대책 추진에 나섰다. 최근 5년(2020~2024)간 봄철 화재분석에 따르면 연평균 약 177건(25%)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장소는 야외․임야, 공장, 주거시설 순으로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공장과 주거시설이 가장 많았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36%)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원인미상(28%), 전기적 요인(18%)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칠곡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칠곡군’을 만들기 위해 화재예방대책 3대 전략 7개 과제를 목표로 설정했다. 주요내용은 △해빙기 건설현장 화재안전강화 △노유자시설․의료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행정지도를 통한 대응능력 향상 △공동주택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추진 및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등을 통한 주거시설 안전확보 △각종 행사 및 축제장 등 화재안전조사를 통한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산림인접마을 화목보일러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홍보 및 교육을 통한 화재대비 △‘안전한 가정의 달’을 위한 생활밀접매체 활용 군민 체감형 홍보활동 △소방력 등 일제정비 및 취약시기 특별경계근무를 통한 대응태세 확립 등 이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봄철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의 위험성이 커지는 계절”이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예방대책 추진으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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