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경찰서는 구미, 대구 일대를 배회하며 주차된 차량과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20대 전문털이범 A씨를 검거했다.구미경찰서 형사5팀은 지난달 18일 새벽 "검정 승용차에 들어갔다 나온 차량털이 용의자가 있다"라는 구미시 통합관제센터 직원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변 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범인 추적에 나서,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지역내 모 PC방에서 범인을 검거했다.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차량털이 사건은 차 문을 잠그는 것만으로 손쉽게 예방 가능하므로 주차 후 차량 문을 잠갔는지 꼭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한편, 지난해 구미에서 발생한 차량털이 사건은 152건이나 되고,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상대적으로 범행이 쉬운 차량털이 사건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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