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강화와 정신질환자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분석기(옴니핏 마인드케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정신건강분석기는 뇌파, 맥파의 생체신호를 측정, 분석해 종합결과를 보여주는 정신건강측정 의료기기로, 1분간 측정해 스트레스와 두뇌건강 확인이 가능한 장비다. 측정은 △스트레스 △무기력 △번아웃 지수 △스트레스 저항도 △좌우뇌불균형 △집중도 등 15가지 종합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필요시 심리지원 상담도 가능하다.보건소 1층에서 정신건강분석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민원인 및 직원을 대상으로 정밀분석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또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와 연계해 고정형과 이동형 스트레스 등 2대의 측정기를 운영해 대기시간을 감소시키고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이선희 소장은 "앞으로도 전문성 있는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감소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