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52.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45억원을 확보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최종 선정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은 세포배양식품 분야로 지난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가운데 하나이다.푸드테크는 식품과 기술을 결합,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생산, 유통, 소비 등의 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산업으로 미래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군은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고, 산업 육성을 위해 유치한 관련기업과 사업을 계획하고 공동 대응한 결과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은 군이 조성 중인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단 내 연 면적 2663㎡(약 800평), 3층 규모 건물에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145억원이 투입된다.또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의 주요 내용은 식품용 세포배양 시스템 장비,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사업화 지원, 세포배양식품 관련 전문 인력양성 등이다. 연구지원센터 운영은 사업 기획 단계부터 함께한 경북테크노파크가 맡아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연계해 세포배양식품 산업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다.세포배양 배지 생산공장도 다음달 바이오밸리 일반산단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세포배양식품 기업뿐만 아니라 세포배양 소재, 장치 등 다양한 전후방 산업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김주수 군수는 "국내 최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산업 전 단계 지원 인프라를 완성해 기술 수준 우위로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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