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지난 1일 제106주년 3·1절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를 기리는 추념 행사를 열었다.참석자들은 금오산 박희광 선생 동상,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 동락공원 장진홍 선생 동상, 선산 독립유공자비(13위)를 차례로 방문하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겼다.이와 함께 시는 3·1절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내 주요 도로 12개 구간에 태극기 2000여 개를 게양하는 등 시민 대상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도 전개했다.김장호 시장은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확대하고,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보훈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