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국내에서 숙련된 외국인 기능인력을 유치하고 외국인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숙련기능인력(E-7-4) 추천대상자를 올해 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숙련기능인력(K-point E74) 비자 제도는 국내에서 일정 기간 근무한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에게 장기 체류와 안정적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대상은 E-9(비전문취업), E-10(선원취업), H-2(방문취업) 비자를 소지한 근로자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E-7-4 비자로 변경 후 일정 기간 지나면 F-2(거주) 비자 및 F-5(영주) 비자로도 전환된다.추천은 △국내 4년 이상 체류 △점수제 총점 300점 만점 중 최소 200점 이상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체추천 △범죄 경력 및 체류 기간 중 법 위반이 없는자다.군은 올해 배정된 5명을 경북도에 추천할 경우 대상자로 선정된 외국인은 법무부 하이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을 위해 신청해야된다.김주수 군수는 “우수한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군은 더 많은 인력을 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