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상공회의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으로부터 2024년도 사업성과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다.지난달 27일 세종시에서 개최한 전국 지역지식재산센터 워크숍에서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책임경영 △지역 특성화 △성과창출 부문에서 전반적인 우수한 평가를 바탕으로 수상했다.특히, 지역특성화 평가항목에서는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시와 함께 경북지역 특화산업 기업을 발굴해 지원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원 기업 중 반도체 장비 전문 기업 ㈜지아이에스는 센터사업을 통해 신사업 아이템으로 개발 중인 스마트 윈도우 관련 핵심기기 분야에서 해외 특허와 상표 출원을 지원받아 글로벌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윈텍스는 바이오매스 신소재 원단 개발에 필요한 R&D 전략수립 지원을 받아 해외특허권을 확보하고 해외시장 독점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증대와 고용창출에 있어 지역 대표 강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센터는 성과창출 분야에서 창업 초기 기업 27개사를 대상으로 핵심특허 창출은 물론 중기청 등의 후속 지원사업 컨설팅을 통해 IP사업화 연계 노력 부문에서 인정받았다.㈜엘앤와이는 2022년 창업기업으로 치과용 신경치료에 필요한 미세모세관 팁 생산기업으로 미세한 사출성형 제품을 위한 핵심 공정 설계 기술을 개발에 필요한 컨설팅을 통해, 신규 IP 7건 확보와 함께 중기부 디딤돌 과제를 포함 총 6개 과제를 연계 컨설팅받아 핵심설비를 구축했다.㈜재영텍은 폐배터리에서 블랙매스를 회수 기술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주요 경쟁사 특허동향 분석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 차별화를 위한 중장기 R&D전략을 수립해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김재현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장은 "창업기업, 일반기업, 수출기업으로 이어지는 지속형 지식재산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보탬을 줄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