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2025년부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통합판정조사를 도입하고,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을 우선관리 대상자로 포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복지부의 2026년 의료-돌봄 통합지원의 전국적인 본격 운영에 앞서 개편된 지원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통합판정조사는 어르신이 필요로 하는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어르신의 가장 적합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또한, 이전 통합지원 대상자의 서비스 욕구 조사를 위해 구체적인 서비스군 분류가 가능해 담당 공무원이 필요한 서비스를 매칭, 개인별제공계획도 수립할 수 있다.이에 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하여 통합판정조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 사전조사 진행 △건강보험공단 의사소견서 발급을 안내하게 된다.이어 △대상자 병원 의사소견서 발급 △건보공단 조사팀 가정방문 통합판정조사 실시 △군 통합돌봄과 통합지원회의 및 서비스 제공의뢰 절차로 운영할 계획이다.이밖에 통합돌봄 신청자가 돌봄 공백이 없도록 긴급돌봄서비스 연계, 거동 불편 어르신을 위한 방문진료를 통해 의사 소견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검토중이다.김주수 군수는 "통합판정체계가 2026년 전국화 대비 지속 가능 시스템을 구축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