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 성과, 주민체감 민생중심 대표 과제, 국민 체감도 평가 등 4개 항목, 11개 세부 지표를 종합 심사하여 우수·보통·미흡 3단계로 등급을 나누고, 우수기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청도군은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디지털 기술활용 서비스개선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과학적 행정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 △국민체감도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들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김하수 청도군수의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농업대전환의 `미래 3대 비전`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그에 따라 생활인구가 주민등록인구의 8배를 초과하는 34만 명을 기록하며, 경북도 내 1위, 전국 7위(2024년 상반기 기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최초 지역전문학과인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개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萬)원임대주택’ △경로당 영상비상벨 설치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 △품앗이 공동육아 ‘촘촘돌봄프로젝트’△재정건전화를 위한 우량공모사업 위주의 공모신청을 통한 역대 최대 예산확보 등 다양한 혁신 정책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전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지역 발전을 위해 공감하고 협력하며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정책을 발굴해 군민들이 변화된 행정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선전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해 출산율 저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공동육아 자생단체의 성공 사례인 `깡촌시골의 반란! 청도 삼삼오오 프로젝트`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3관왕’, ‘지방자치콘텐츠 교육·청년 분야 대상’ 등을 수상하며 군의 혁신 행정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