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무공해차 보급확산을 위해 전기자동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26일 군 관계자는 "올해 전기자동차 지원 규모는 승용차 200대, 화물차 20대, 이륜자동차 15대 등 235대를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보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반기는 승용차 140대, 화물차 15대를 보급한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승용차는 최대 1680만원, 화물차는 최대 3173만원 지원을 받을수 있다. 이는 전국 최고의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액이다.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울릉군에 주소를 둔 개인, 법인,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다.전기자동차 구매 시 △전기택시 국비 250만원, 군비 300만원 △다자녀 추가 보조금 2자녀 100만원, 3자녀 200만원, 4자녀 이상 300만원 △차상위 이하 계층 전기승용 구매 국비 20%, 전기화물 국비 30% △청년 최초 차량 국비 20% 등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울릉군 누리집 공고 게시판의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공고문이나 군청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한권 군수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는 푸른 울릉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라며 "특히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