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9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북부 남·여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희수, 박용선, 이칠구 경북도의원, 김일만 포항시의장, 조영종 죽도동장, 이은주 용흥동장, 김정훈, 김해옥 포항북부소방서 연합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150여 명의 북부 남·여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김문환, 구미경 이임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취임한 손진호, 신현주 대장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임한 김문환, 구미경 대장은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명예롭게 퇴임하게 되었다"며 이임 소감을 밝혔다.취임한 손진호, 신현주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항북부소방서 119대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화재 예방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심학수 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장직을 훌륭히 역임한 이임 대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새롭게 취임한 대장들에게는 북부 의용소방대가 더욱 발전하고 지역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이·취임식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다짐하며, 앞으로 의용소방대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