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북부경찰서는 20일 오전 달전초등학교·양서초등학교 주변에서 숙취 운전 및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교통환경 조성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진행됐다. 경찰은 경고등·라바콘으로 서행을 유도하는 지그재그식 단속과 수시로 장소를 이동하는 스팟식 단속을 병행해 빈틈없는 단속을 위해 노력했다. 이 날 음주운전 3건(면허정지 1건, 수치 미달 2건), 신호위반 2건, 중앙선침범 2건 등 총 8건의 교통법규 위반이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기적인 스쿨존 단속과 적극적 홍보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구축하겠다. 또한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과 대국민 홍보, 유관기관 합동 스쿨존 정비·안전 점검 등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