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17일 ‘2025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공동살포’를 지역 내 109개 단체 2258 농가로 선정하고 총 5936톤의 토양개량제를 살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경지의 산성화 방지와 지력을 유지ㆍ보전하기 위해 규산ㆍ석회ㆍ패화석 등을 무상으로 공급해 토양 개선과 유효 규산 함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인해 개별 살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공동살포 방식이 확대 도입돼 대행 단체를 통한 효율적으로 실시하게 된다.올해 공동살포 비용은 포대(20kg)당 1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춘산ㆍ가음ㆍ봉양ㆍ비안ㆍ단밀ㆍ안계면의 주요 농경지에 오는 6월까지 상반기 토양개량제가 공급될 예정이다.김주수 군수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통해 농가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토양 환경을 개선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농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토양개량제 살포 효과를 점검하고, 보다 효율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