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10~14일까지 의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장애‧비장애 형제자매간의 결속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윈터스쿨(겨울방학교실)을 운영했다.이번 사업은 장애아동과 비장애 형제자매들을 대상으로 양육 공백이 생기는 방학기간동안 체험활동 및 견학 등 다양한 단체 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들은 사회성 향상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울 수 있고 비장애아동은 형제, 자매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아이들은 총 5일간 도자기체험, 전통자개체험, 베이킹, 요리수업, 영화 관람, 눈썰매 체험 등 겨울방학교실을 통해 보다 재밌고 행복한 경험을 공유했다.특히 부모들의 만족도는 높았지만 특별한 아이를 키우는 부분에 대한 양육 스트레스가 있기에 조금이나마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김주수 군수는 "특별한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느끼는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군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