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청 산하 여직원 모임인 철쭉회는 지난 6일 지역노인복지시설인 효사랑 실버센터를 위문 방문해 다용도 운반카와 떡·휴지 등을 전달하고 위문공연의 시간을 가지는 등 요양어르신들과 따뜻한 위로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철쭉회 회원 40여명은 효사랑 실버센터에서 어르신 50여명을 모시고 철쭉회 회원 (재무과, 장미화), 경산경찰서(예춘수)씨의 흥겨운 섹소폰 연주와 영남대 음악대학 국악과 김채영 학생의 가야금 연주로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센터관계자는 청도군청 철쭉회에서 군정 업무에 바쁜 가운데도 불구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귀중한 시간을 마련하고 요양어르신들이 꼭 필요한 물품까지 마련해 고마움을 전했다. 철쭉회 유경미 회장은“조금이나마 지역어르신을 위한 효를 실천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일을 솔선 실천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철쭉회는 청도군청 산하 140여명으로 구성된 여성공무원 모임으로써 상하반기 2회 모임을 통해 지역복지시설 방문 및 상호간의 친목을 다짐으로써 화합하고 활기찬 직장환경 조성에 많은 역할을 다해 나가고 있다. 청도=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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