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입ㆍ운영중인 닥터헬기가 9일 응급환자 발생지역에 긴급 출동 소중한 생명을 지킨 첫 구명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9일 오전 8시49분. 처음으로 안동병원 운항통제실에 영양119센터에서 긴급하게 구명 전화가 왔다.
응급환자는 영양군 일원면 정모(76)씨로 갑작스런 언어장애와 마비증상을 보이는 등 뇌졸증이 의심되는 연락을 받고 닥터헬기가 20분만에 현장 출동 응급조치 후 발생 34분만에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파수군으로서의 역할을 해 냈다.
잠시 후 영주 성누가병원 응급실에서 영주시 가흥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남, 55세)가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응급환자의 도움 요청을 받아 , 40분이내 후송을 완료 병원에 대기 중인 심장혈관센터 의료진에 인계했다.
이원경 경북도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응급환자 발생시 1시간내 이송, 신속한 진단과 치료야말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라며, “오늘 닥터헬기의 첫 임무는 매우 성공적 이었다”고 평가했다.
신영길기자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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