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저소득층, 실업자 등 취약계층 생계보호와 청년 미취업자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3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시작했다.
시는 최근 공공근로 참여자 200명을 선발해 지난 8일부터 9월 30일까지 51개 부서, 70개 사업장에서 공공근로사업을 시행중이다.
‘일자리 19,600개 창출’의 하나인 이번 사업은 총 200명 선발에 402명이 신청해 2.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환경정비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이밖에 ▲읍·면·동 주민센터의 ‘쾌적한 시가지 환경조성사업’ ▲청년실업 흡수를 위한 ‘청년 공공근로사업’ ▲사회복지 향상사업 ▲국토공원화 사업과 녹도조성사업 등에 공공근로 참여자들이 투입된다.
시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공공시설 환경과 도시미관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 녹화사업 추진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점식 포항시 경제노동과장은 “취약계층과 고령자에게 완화된 공공근로 참여를 도모해 조금이라도 경제적 뒷받침이 되는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상휘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