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8일 오후 1시께 월성교육훈련센터에서 동국대 에너지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체 인턴십 시뮬레이터 실습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월성원자력은 지난 4월 9일 동국대와 원자력 기초·전문 교육 및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국대 에너지공학부 학생 12명은 원자력발전소 주조정실과 똑같은 설비를 갖춘 시물레이터실에서 8일과 15일 양일간 3시간씩 총 6시간의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원자력발전소 운전 실습교육은 실제 원전 운전원 교육을 맡고 있는 월성원자력 교육훈련센터 교수들이 실물과 동일한 모형에서 현장감 있는 수업을 진행, 동국대의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순모 월성교육훈련센터 교수는 “시뮬레이터 실습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의 집중도가 높아 학업이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수준을 최고로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억기자 cne@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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