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영덕군 남정면 구계리 새마을회는 정월대보름 맞이해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 구계리 백사장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구계리에서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새마을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달집을 제작했으며, 참가자들은 달집이 타는 동안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새해의 풍요와 소원 성취를 기원했다.안병철 구계리 새마을지도자는 “마을주민 모두가 화합하고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달집태우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알렸다.김형규 남정면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구계리 새마을회에 감사드리며,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마을의 안녕과 주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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