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오는 21일까지 지역농업인을 대상으로 저탄소 영농활동을 장려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을 위해 2025년 저탄소농업프로그램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 등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에 따라 활동비가 지급된다.지원은 중간 물떼기는 ha당 15만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 16만원, 바이오차 투입 36.4만원 지원 중간 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2개의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중간물떼기는 모내기 이후 한 달 후 용수공급을 중단하고 2주 이상 논을 마른 상태로 유지하고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중간물떼기 후 2~5cm 깊이로 용수를 공급해야 된다.또한, 논바닥 말리는 과정은 4회 이상 반복과 물에 잠겨 혐기 상태가 된 토양에 산소를 공급하게 되면 해당 토양은 호기 상태로 전환돼 메탄 배출량이 감소한다.또, 바이오차란 바이오매스는 합성어로 목재 등 농업 부산물을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열을 분해 하면서 토양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이를 통해 벼를 재배 이전에 바이오차를 토양에 투입해 경운하면 탄소를 반영구적으로 토양에 저장하게 되면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효과를 볼수 있다. 대상은 직전년도 기본직불금 지급대상자 중 논 농업 종사자로 20ha 이상 경작지를 보유한 농업법인 또는 생산자단체등의 사업 참여를 희망 농업인은 신청 할수 있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은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회인만큼 저탄소 농법 도입을 희망하는 대상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