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안평면 민간봉사단체인 `사랑의 메아리`가 지난 3일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 위해 2가구를 방문해 160만원을 전달해 귀감을 샀다.지난 1997년 결성된 사랑의 메아리 봉사단체 회원은 현재 22명으로 지역 내 불우 이웃들의 아품을 같이하고 사랑과 봉사로 희망을 심어주고 있어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사랑의 메아리 단체 회원들은 지난 28년 동안 회원들의 자발적인 회비(12만원/년)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으로 해마다 3~4명의 어려운 이웃들을 후원해 오고 있다.하영진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후언금은 지역 내 경제적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치훈 면장은 "늘 어려운 일에 먼저 도움을 주는 사랑의 메아리 회원들께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