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28일까지 레저보트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6일 동해해경은 "매년 동절기는 기상특보 발효 등 해상 기상이 좋지 않아 레저보트에 해양 사고 위험성이 높다"며 "지난 3년간 동절기 레저사고 16건 중 레저보트 사고가 15건으로 93% 사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분석결과 활동자의 안전의식 부족 및 장비점검 소홀 등으로 인한 사고가 대다수를 차지했다.이에 안전 관리를 적극 시행한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레저 사고는 아직까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동해해경은 동절기 레저보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예방홍보 활동강화, 레저보트 안전관리, 민‧관 협업강화 3개 분야로 나눠서 대책을 추진한 것이 사고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주요 대책을 살펴보면 레저보트 활동 신고 안내문 배부, 온라인 홍보활동 강화, 현수막 및 전광판 홍보를 강화했다.또한 레저보트가 울릉, 삼척 등 각 지역 해경파출소에 신고하면 출항 여부 확인 및 위치 파악 등 안전 확인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또한 주요 항구 계류장 위치, 레저보트 제원, 소유자 연락처 등 안전 관리 카드를 지속 확인하며 관리 기능을 높였다.또한 군부대와 협력해 레저보트 출입항 현황 파악 및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는 한편 주요 출입항 시간대에 안전계도를 실시했다.이와 함께 군부대, 지자체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상레저시설을 점검하고 위험구역 통제 및 안전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김환경 서장은 “올해 동절기 기간 레저보트 사고가 없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연중 레저활동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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