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강북소방서는 5일 군위군 등 원거리 및 장시간 소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현장 활동대원 비상급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북소방서는 대구 북구 지역 및 군위군 전체를 관할하는 소방서로 군위지역 원거리 출동로 특성상 급식 등 현장지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대형화재 및 산불 등 장시간 소방활동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재난에 대비해 비화식 발열도시락을 구비, 비상급식을 운영한다.비화식 발열도시락, 일명 전투식량으로 불리는 비상급식은 불 없이 찬물만 부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비화식 발열 제품으로 군부대 및 등산, 낚시 등 야외활동에 최적화돼 있는 식품이다.노영삼 강북소방서장은 “산불 등 장시간 소요되는 재난현장에 비상급식 운영으로 현장활동대원의 신체·정신적 피로를 줄이고 체력을 유지함으로써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