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는 을사년 정월 초 5일(양력 2월 2일) 상주향교 대성전에서 전교, 유림단체, 수석장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알례와 단배례를 가졌다. 정알례(正謁禮)는 정초(正初)에 성현들에게 세배를 올리는 예(禮)이며, 단배례(旦拜禮)는 합동세배, 일명 조배례라고도 한다.행사에는 김명희 전교와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박은옥 상주교육장, 김홍배 상주문화원장을 비롯한도·시의원, 유림원로, 성균관 청년유도회 황의효 중앙회장, 김홍희 경북청년유도회장, 원로, 장의,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 기타 시민 등이 함께 했다.이날 행사는 김명희 전교의 덕담과 함께 논어 옹야편의 `고불고 고재 고재(觚不觚 觚哉觚哉)`를 강했다.    또한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원임 전교의 덕담에 이어 상주향교에서 마련한 다과(청주, 감주, 강정, 귤, 수육, 부침)를 들면서 즐거운 덕담이 오갔다. 아울러 지난 한해 동안 상주향교에서 추진했던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을사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회도 열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설위 상주향교는 두 점의 보물을 소장하고 있어 그동안 우리 상주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있다"며 "정초의 이러한 정알례와 단배례(합동세배)는 전통미풍양속인 만큼 이를 계기로 윤리도덕이 바로 서는 사회가 될수 있도록 유림이 앞장서 중추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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